경찰이 이런 입장을 표명하였습니다. 2006-08-07 12:21:41  
   이름 :  운영자 조회:   1710    
유가족들이 지난해 12월 29일 전달한 질의서에 대해여
아무답변도 없
이 그 동안 침묵만을 지켜오던 경찰이 달서경찰서 홈페이지를
통하여 자
신들의 입장을 밝혀왔습니다. 유가족과 모임에서는 그들의
터무니없는 주
장에 대해 달서경찰서,대구경찰청,경찰청에 공개질의를 하기로
하였습니
다.
  이미 달서경찰서 홈페이지 게시판 23번에서 를 통해 보신 분도
있으시
겠지만 다시 한번 올립니다. 그 후 수많은 시민들의 항의와
질의가 계속
되었는데도 경찰은 가족에게만 답변을 하겠다는 해괴한 입장만을
밝힌
채 묵묵부답으로 일관하였음도 알려드립니다.
  공개질문은 본 홈페이지와 달서경찰서,대구경찰청,경찰청에
동시에 올
릴 예정이오니 여러분의 많은 관심있으시길 바랍니다.

              **************************

글제목 교통사고 사망 정은희양 사건 관련 경찰 입장
글쓴이 운영자 (minwon@dalseo.tgpolice.go.kr)
작성일 2000/04/07 15:53
 

교통사고 사망 정은희양 사건 관련 경찰 입장

□ 저희 달서경찰서 홈페이지를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지난 4. 4 23:00 MBC PD수첩에 보도되었던 '고속도로 위의
의문사'를
보시고 많은 분들이 저희 서를 질책하고 재수사를 촉구하는 글을
올리고
있습니다. 겸허히 수용하겠습니다.

○ 그러나 보도내용 중 사건의 본질과 관련하여 중요한 부분이
왜곡되어
있어 이를 보신 시청자들께서 '정은희양이 마치 교통사고가 아닌
다른 원
인에 의해 사망한 것' 으로 오인하는 등 문제가 있어 해명코저
하며, 그
간의 수사상황도 말씀드려 여러분들의 이해를 돕고자 합니다.

○ 달서경찰서에는 이미 MBC측에 방영된 PD수첩 내용이 사실과
다른점
과, 시청자가 오해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해명과 시정을
요청하였다
는것을 미리 밝혀드립니다.

○ 사건개요
정은희양(당시 18세, ○○대 1년)은 1998. 10. 17 05:10경
구마고속도로
하행선, 남대구 IC 근처(화원인터체인지 방향 약 200m
도로상)에서 달려
오던 23톤 화물차량과 충돌 사망하였는데 정양은 사건前日인 10.
16
18:30경부터 대학교 축제 행사장에서 학생 5명과 소주 8병을
나눠마시고
22:40경 동석했던 만취한 박모군을 부축 자리를 뜬 것으로
조사됨.
※ 98. 10. 19 사체부검 당시 정양의 몸에서는
혈중알콜농도0.13%검출
(역산결과 정양이 술자리를 뜰 10. 16 22:40경은 0.25%로
만취상태에 해
당)


□ MBC PD수첩 보도내용에 대한 반론

○ '현장의 은희양 사체에 속옷이 없는 상태였다' 는 보도내용에
대하여

→ 은희양의 사체는 인근 가야기독병원 영안실로 후송되었는 바,
당시 영
안실 관계자 2명이 착용하고 있는 속옷을 분명히 확인하였고,
이점은 관
계자 2명이 날인한 수사서류에 명확히 기록되어 있음.
(사체가 심하게 훼손되어 영안실 직원들이 사체를 추스리는
과정에서 속
옷을 도루코 칼로 잘라낸 것으로 진술)

→ PD수첩에서는 속옷이 사체발견 당시 '없었다'는 유족측 주장을
그대
로 인용한 것임.

○ '사건 다음날 유족이 정양의 속옷을 수거해 경찰에 감정을
요구했으
나 경찰은 가족의 주장을 신뢰하지 않고, 사건 5개월이 지난
후에야 감정
에 들어갔다' 는 보도내용에 대하여

→ 경찰은 기히 정양의 속옷 착용여부를 영안실 관계자로부터
확인한바
있어 사건현장 부근에서 정양의 속옷을 발견했다는 유족측의
주장을 확인
할 필요성을 느끼지 않았지만 유족측의 의견을 존중, 98. 10. 18
11:00
경 유족과 함께 사고지점 전방 100여미터 도로우측 가장자리에서
속옷 1
점을 수거하였음

→ 그러나 수거된 속옷에는 먼지와 흙 등이 묻어 있고 탈색된
상태로 사
건前日 입었던 정양의 것이라고 도저히 볼 수 없어 감정할 가치가
없다
고 판단하였으며

※ 속옷수거 약 1주일 후 동료 학생이 현장 부근 논두렁위에서
정양의 것
이라며 거들 1점을 수거해 제출하였으나 흙, 풀잎 등이 묻고
여러곳에 구
멍이 뚫린 상태여서 버려진지 상당히 오래된 것으로 추정

→ 유족측이 계속 자기 딸의 것이라고 주장, 결국 99. 3. 3
국립과학 수
사연구소에 감정의뢰 하였던 것임.

※ 정액양성반응이 나왔으나 시료오염으로 혈액형 감정이
불능이라는 회
보를 받았음.(정양의 사체에서는 정액검출 無)

○ '경찰은 사고 운전자의 증언과 트럭 범퍼에 사람의 머리카락이
붙어있
었다는 정비사의 증언을 기초로 단순 교통사고로 처리하였는데
머리카락
이 누구의 것인지는 확인이 안되어 있는 상태였다' 는 보도내용에
대하


→ 가해차량의 지상 155센티 부근 전면 좌측 깜박이가 파손되고
동소 부위에 머리카락 및 뇌하수체가 다수 붙어
있었고(가해운전자및 정
비공장 정비사의 확인진술) 이는 피해자 신장 156∼157센티와
일치하고

→ 가해차량을 뒤따라 화물차를 운전하던 운전자는 가해차량이
사고 지점
에 이르러 갑자기 라이트가 꺼지고 차량을 우측 가장 자리로
이동하는 것
을 보았다고 진술하였으며

→ 특히 가해차량 운전수 자신이 정은희양을 치었다고 진술하고
있는 점
을 볼 때
※ 사고를 내지않은 운전자가 자기가 사망사고를 내었다고
주장하는 경우
는 없음.

→ 가해차량과 충돌한 사람은 정양이 아닌 제 3자가 될 수 없으며
따라
서 가해차량에 묻은 머리카락이 정양의 것이 아니라고 의심할
여지가 없
음.

□ 유족측 의문사항에 대한 설명

○ 유족측은 누군가 정은희양을 성폭행하려다 뜻대로 되지 않자
살해한
후 교통사망사고로 위장한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는데 대하여

※ 정은희양 홈페이지(www.buksori.com) 참조
→ 경찰수사결과 사고차량의 머리카락, 사고운전자의 진술 등을
종합해
볼 때 정양은 구마고속도로상에서 달리는 트럭과 충돌 사망한
것이 확실
하며 정양의 죽음을 교통사고가 아닌 다른 원인에서 찾는다는
것은 설득
력이 없음

○ 부검당시 시신에 속옷이 없고 시신에 없던 브래지어는
영안실에서 누
군가 착용시켰는데도 이 부분에 대한 수사가 없었다는 주장에
대하여

→ 가야기독병원 영안실 도착 후 확인결과 시신에는 브래지어 및
팬티가
착용된 상태였음(영안실 직원들의 진술)

○ 유족이 수거한 증거물(팬티, 거들)에 대한 감식이 없다는데
대하여

→ 10. 18 11:00경 사고 지점 부근에서 수거한 팬티 및 거들에
대하여 모
양 탈색상태 등으로 보아 가치없는 것으로 판단하였으나 유족측의
요구
에 의해 99. 3. 3 감정을 의뢰하였음.

○ 경찰에서 부검때 찍은 사진을 없앴다는 주장에 대하여

→ 부검당시 경찰에서 촬영한 사진은 없으나 부검의가 촬영한
사진 8장
을 유족에게 보여주었음.

○ 부검 담당교수가 부검결과를 가족에게 숨기려 했다는 주장에
대하여

→ 부검을 담당한 부검의는 부검당시 유족측이입회하였기에 그
내용을 알
고 있을 것이고, 자기는 경찰에 감정서만 통보하면 되는 것이지
유족을
일일이 만날 필요가 없다는 입장

○ 가해 운전자가 전과가 많음에도 사고 후 계속 운행하고 있다는
주장
에 대하여

→ 사고운전자를 엄하게 처벌하려는 유족들의 감정은 이해하지만


→ 사고지점이 고속도로상이고 고속도로상에서의 보행행위는
허용되지 않
으므로 가해운전자를 처벌할 법적 근거가 없음
※ 도로교통법 제58조 (통행등의 금지)

→ 또 가해 운전자가 전과가 있고, 교통사고를 내었다는 이유로
법적 근
거없이 운행을 중지 시킬 수는 없음.

○ 10. 16 22:40경 같이 나갔던 박모군의 터무니 없는 진술을
그대로 믿
고 수사를 종결하였다는 주장에 대하여

→ 정양사망 前 최후로 만난 것으로 확인된 박군의 행적은 수사상
매우
중요한 사안이므로 주안점을 두고 수사하였으나

→ 박모군은 술에 만취, 정양이 자신을 부축해 나온 사실도 모른
상태에
서 성서병원 앞 인도상에서 23:10경 깨어나 23:40∼50경 집에
도착한 것
으로 확인되었고 박군에 대한 수사는 계속되고 있음.

○ 박군의 귀가 시간이 22:40경이었음에도 23:40경으로 늦게 잡은
이유
에 대하여

→ 주막촌에서 정양과 박군이 자리에서 일어난 시간이
22:40경이고 박군
이 집에 도착한 시간은 23:40경임.(박군의 누나 등 통해 확인)

○ 사고 현장에 출혈이 없었는데도 경찰에서 교통사고로 우기는
이유에 대하여

→ 사고 장소 부근에 혈흔이 있고 중앙분리대도 피가 튕긴 흔적이
있음.

□ 경찰수사 상황

○ 경찰에서는 정양이 명백히 교통사고로 사망한 것으로
결론지었으나,
유족들의 주장 즉, '정양이 죽기전 뭔가 다급한 상황에 처해
있었을 것'
이라는 의문해소를 위해 정양이 회식을 마치고 박모군을 부축하며
자리에
서 일어난 98. 10. 16 22:40부터 10. 17 05:10경까지 행적을
밝히려 동행
한 박모군과 주변인, 불량배 등을 상대로 수사를 계속하였으나
진척이 없
는 상황으로

○ 의문해소를 위한 수사는 향후로도 계속 될 것입니다.

○ 한가지 특히 유감스러운 점은 일부에서

→ 정양의 사망원인이 교통사고임이 명백함에도 '마치 교통사고가
아닌'
심지어 '교통사고를 가장한 살인의혹' 등을 운운하며 사실을
왜곡하고 경
찰수사를 매도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 물론 수사과정이 완벽하다 할 수 없으나, 사건의 진실을
밝히려 최선
을 했다는 점을 분명히 말씀드립니다.

□ 지면과 여건이 허락치 못해 수사상황을 좀 더 면밀히 설명치
못한 점
죄송하게 생각하고 위 설명이 조금이라도 여러분의 이해에 도움이
되었으
면 하는 바램이며 이외에도 본건에 대해 의문이 있을 경우 문의
주시면
상세히 답변드리겠읍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고 유족분들께도 심심한 조의를 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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