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겨운 싸움을 하고계시는 유가족및 이곳에 들르시는 여러분!!!
저를 간단이 표현하자면 "죄많은 인간" 입니다. 어려서 크고작은 죄를짓고 경찰서를 내집처럼 드나들며
법의 심판도 여러차례 받아봤지만 유가족들께서 느끼시는 지금의 이 엄청난 비애는 비단,어제 오늘의 일이
아닙니다. 필자도 실제 법의 심판을 받을때 저의죄 이상으로 부풀려놓은 경찰조서로 인하여 꼼짝없이
하지도 않은 죄를 덮어쓰고 더많은 죄가를 치러야했고 지방법원,고등법원,대법원,하물며 재심청구까지
하면서 저의 억울함을 호소했지만 소용이 없었습니다. 그로인해 반미치광이가 되어 죄값을 치르고난후 사회에 복수내지는 담당형사를 경찰서 정문 앞에서 난도질해 죽일각오로 이를 부득부득 갈며 하루하루를 일년같이살았던적이 있었습니다. 다행히 죄값을 치르고 나올 즈음, 기독교 신앙심이 깊으신 그곳 직원분의 도움으로 용서가 무엇인지 깨닫게 되면서 안정을 되찾고 저의 복수심은 삭으러 들었지만 자칫 저도 사회를 떠들썩하게 했을 큰일을 저지를뻔 했었습니다.제 이야기를 하면서 제가 말씀 드리고저 하는것은 지금 이순간에도 제2 제3의 저와같은 또는 이곳의 유가족과 같은 일들을 당하는 사람들이 생기고있고 이것은 우리사회의 어두운 단면인 것입니다. 경제가 발전하고 생활수준이 높아지면 뭐하겠습니까? 일부 경찰들의 잘못된 관행과 공무집행은 계속되고 있는것을,,, 일부 몰지각한 경찰에 깊은 상처를 받으면 저 반대편에서는 신앙심이 깊은 종교인들이 이를 치유해 주기위해 안간힘을 쓰고 더러는 치유받으며 모순 덩어리인 채로 이런 세상 이려니 하면서 오늘도 그렇게 우리 사회는 막굴러가고 있는겁니다. 경찰이라는 거대 조직을 상대로 진실을 밝히기위해 애쓰고 계시는 유가족들께 힘내시라는 말씀밖에 못드리겠습니다. 결국에 진실은 밝혀질 것이고 돌아가신 따님께서는
하나님 나라에서 천사가되어 계실겁니다. 돌아가신 따님의 죽음을 진심으로 애도하며 유가족들께도 죄많은 저지만 힘과 용기를 드립니다. 님들의 노력으로 우리 사회에 더이상의 억울한 이들이 생기지 않고 경찰과 국민이
더이상의 갈등없이 같이 어우러져 살아갈수 있기를 고대 합니다. 이곳을 방문 하시는 많은 분들의 격려와 도움도 부탁 드립니다. 그리고 죄악 가운데 살아온 저였지만 유가족들의 사연을 접한후 내안에서 깊은 슬픔과 분노가 밀려드는 것을 느끼며 아직 제자신이 구제불능이 아니라는 것을 느끼고 그래도 "정의" 로구나 또한번
느낍니다. 제안에 "정의"를 되살려주신 유가족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힘내세요.
|
|
2006-08-18 07:29: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