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서 이런 저런 기록을 보면서 조심스레 추측을 한 내용입니다.
추측한 것이기에 진실과는 많이 다를 수도 있을 것입니다.
저와 비슷한 생각을 하시는 분도 계실 거 같아서 올려봅니다.
학교동기 박군의 행동에 의문을 품고 생각을 었는데요...
박군이 유족과 만나면서 말을 할때 겁에 질려있었다라는 부분에 대한 생각을 나열해보겠습니다.
박모씨가 정양과 귀가를 하다가 중간에 어떤 범인의 차를 얻어 타게 된 게 아닌가 라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여기에 올라와있는 진술서 부분에서
다른 학교동료가 박군과 피해자가 학교 앞에서 차를 탔다 라고 한 진술이 있던데
이 부분이 제가 추측한 부분과 거의 흡사해 놀랐던 부분입니다.
사체가 발견된 장소는 7킬로 떨어져있는 고속도로... 인적이 드믄 곳입니다.
그런데 거기까지 택시를 타고 갔다?? 비현실적이고
긴박하게 쫓기는 상황이라도 거기까지 도보로 도착하기란 불가능 할거 같습니다.
피해자는 박군과 학교를 나왔는데 범인또는 범인집단에 강압이든 아니든
둘다 같이 범인의 차에 태워 졌을 것입니다.
아마도 박군이 내려지는 상황에서 주소나 소속을 나타내는 신분증을 빼앗긴 상태에서
발설하면 어떻게 될지는 모른다라며 협박을 당했을 수도 있습니다.
(박군의 행동이 그렇게 보입니다. 무엇인가 무서워하고 있고, 피하려고 하고, 현재 휴학인상태인것도 그렇고)
그리고 사건 발생 후 따로 찾아와서 재차 협박을 했을 수도 있습니다.
박군은 만취 상태여서 아마도 그들을 막을 수 있는 상태는 아니 였을겁니다.
(박군이 회피하는 이유는 사건이 빨리 종결되길 묻어지기를 바라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피해자의 6시간의 행적은 현재로선 불투명한 상황이라 어디어디를 갔을거라 추측하기가 힘듭니다.
제 추측으론 범인이 성범죄를 저지르기 위해 인적이 드문 고속도로까지
피해자를 범인의 차에 태워왔을 것입니다.(논두렁이나 아니면 고속도로 갓길)
피해자의 시신에서는 정액이 나오지 않았고(부검결과),
고속도로 가드레일에서 발견된 속옷등에만 정액이 발견된 것으로 보아
(발견된 정액은 박군과 덤프트럭기사 최씨의 그것과는 불일치 합니다,부검결과)
직접적인 성폭행이 아닌 다른 형태의 성범죄가 있었을 것입니다
(피해자가 완강히 거부했다거나 범인(이나 집단)이 변태적인 성향이 있었다던가 ...여러 변수들..)
이 다음도 추측입니다...
교통사고로 위장 + 시신을 훼손해서 증거인멸을 시도하려는 것같은 느낌인지라
뭐라 딱히 꼬집기가 모호하네요..
부검결과가 피해자가 덤프트럭과 충격되기 이전에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는데...
여러 경우를 생각해보았습니다.
피해자가 이미 사망했다는 부검결과를 보면...범인(또는 집단)이
덤프트럭기사와 범인이 아무 관련이 없고, 우연히 지나가던 덤프트럭 기사가 충격했을 경우라면
이미 사망한 피해자의 시신을 달려오는 덤프트럭에 던지는 것으로 시신을 훼손하려 했을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새벽에 어두운 곳에서 헤드라이트에 의존하여 빠른 속도(새벽이니 아마도 상당히 빠를지도)로 달리면
덤프트럭의 경우 운전자 석이 높아 바로앞이 잘 보이지 않고..
새벽 운전이라 집중력도 떨어져있을 수도 있고....(추측)
이런 저런 상황을 종합해보면
피해자가 어떤 상태였는지 잘 보이지 않을 것입니다. (무단횡단을 하려고했는지, 어떤지 잘 안보일것입니다)
운전자 입장에서는 어떤 물체에 부딪혔다는 사실만 알 수있을 거고요...
뭔가에 부딪혀서 차를 세우고 확인을 하는 경우라고 생각한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사람이 고속도로를 건너는 횡단하는 경우가 없으나
고속도로에서 사람과 부딪힌다면 무단횡단을 하려다 부딪혔겠지...라고 상식적으로 생각하기 마련임.
다음은 범인과 덤프트럭 기사가 위장으로 공모를 했을 경우...
범인과 유력한 용의자인 덤프트럭 기사와 안면이 있다거나 로비등으로..매수했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6시간....
위장또는 시신훼손으로 마음을 먹으면 이것 저것 준비하려고 실행하기 충분한 시간입니다.
(덤프트럭기사가 전과가 많은 것이 찝찝합니다. 덤프트럭기사의 사고 당일 통화내역을 뽑을수 있다면(전날 밤11시~새벽6시) 범인과의 연관 관계의 여부를 가릴수 있을것같습니다, 교통사고위장으로 범인과 공모했다면 둘이 통화를 했을 수도 있다는 가정)
아마도 10년전 일이라 통화내역 확보는 불가능 할 것같습니다...
진실이 밝혀지고 범인이 잡혔으면 좋겠습니다.
제 추측이 다 맞진 않아도...가능성은 있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분의 의견을 달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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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6-28 22:18:16 
